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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자 출근룩 코디] 크롭 기장 티셔츠와 악세사리 더위가 약간 꺾였다고 생각한 내가 원망스럽다. 밤새 내내 덥고 습하다. 일단 8월은 희망을 버리자.오늘은 약간 길이가 짧은 등판에 프린트 박힌 티셔츠와 얇은 와이드핏 연청 데님과 운동화를 골랐다. 요새 의류 제품 소개에 보면 그냥 길이가 좀 짧은 것을 '크롭한 기장의'라고 표현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패션 업계(?)에서 외래어로 '있어빌리티'를 추구하는 건 안 변하는 것 같다. 다크한 어둠과 운명의 데스티니다.아무튼 그냥 입고 다닐 때는 잘 못 느꼈는데 요새 내 착장 사진을 찍어서 살펴보니, 와이드핏 바지에 의외로 크롭한 기장의 살짝 핏한 티셔츠가 잘 어울린다. 와이드 핏 바지에 슬림핏 상의는 피하는 게 상식(?)이라고 해서 살짝 오버핏 티셔츠를 주로 입었는데 티셔츠 총기장이 좀 짧아지면 오버핏이 아.. 2025. 8. 20.
가을을 기다리며 아직도 여름 - [중년 남자 직장인 출근룩 코디] 8월 중순을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덥고, 열대야로 밤새 에어컨을 트는 날이 반복되고 있다. 가끔 그늘에서 바람이 불면 덜 더운 느낌도 있지만 아직 '시원하다'라고 표현하기엔 어림도 없다. 그래도 요새 실내 냉방을 좀 덜 트는지 폭염 내내 실내는 서늘해서 입던 가디건을 요새는 거의 안 걸치고 있다.몇 개월째 내내 비슷한 날씨가 반복이 되니 반팔티와 여름 바지 몇 가지 돌려 입는 나로서는 다 비슷비슷한 룩을 입게 된다. 물론 내 나름대로의 핏의 변화, 소재 매치, 나름 숨어 있는 깔맞춤은 그냥 습관처럼 신경 쓰긴 하지만 아무튼 남들 보기엔 비슷비슷해 보일 거다. ㅎㅎㅎ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가슴에 작은 포켓이 달린 약간 톡톡한 무지 회색 반팔 티에 여름 소재의 카고팬츠를 입고 티셔츠와 같은 색 계열의 운동화를.. 2025. 8. 18.
초가을 출근룩 = 사실 아직은 그냥 여름 출근룩이다. 지난주 입추, 말복을 거치면서 더위가 약간 꺾였다는 느낌이 든다. 지구 온난화 와중에 그래도 아직까지는 기후가 절기를 따라간다는 것에서 약간의 안도감이 느껴진다.그런데 밖이 좀 선선해지자 바로 건물 안의 냉방이 약해지면서 사무실은 폭염 때보다 오히려 약간 더워졌다. 그래서 폭염 때 실내에선 꼭 입고 다녔던 가디건은 거의 안 입고 있다.아무튼 산뜻한(?) 월요일, 목카라가 있는 얌전한 피케티, 흐르는 듯 편안한 세미 와이드핏 연청 데님, 그리고 역시 편한 러닝화 스타일의 운동화를 더했다.https://link.coupang.com/a/cJVpds 뉴발란스 남녀 공용 2002R 프리미엄 빈티지 팩 운동화 - 운동화 | 쿠팡쿠팡에서 뉴발란스 남녀 공용 2002R 프리미엄 빈티지 팩 운동화 구매하고 더 많은 혜.. 2025. 8. 11.
[중년 남자 패션] 슬림핏 캐주얼 바지 출근룩 코디 50대 남자 여름 출근룩. 오늘은 와이드핏 팬츠 말고 오래간만에 가벼운 슬림핏 팬츠 캐주얼 출근룩이다.어제가 입추였고 내일이 말복이다. 그래서 그런지 살짝 더위의 피크는 지나가는 중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어제 퇴근하고 밤에는 여전히 덥기는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막 덥지는 않은 그런 날씨였다.사진에서 가디건을 벗으면 티셔츠와 바지의 색은 좀 달라도 유사한파스텔 톤에 면의 질감이나 색의 밝기 등 결이 비슷해서 상하체가 한 덩어리로 보여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여름옷은 상하의가 뭔가 대비가 되게 매치하는 것이 보통이다.하지만 하루 일과 중에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거의 가디건을 걸치고 있다. 그래서 어두운 색의 가디건이 자켓 같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다행.. 2025. 8. 8.
[중년 남자 패션] 무려 2006년식 빈티지 폴로 링거 티셔츠 (Polo Jeans) 출근룩 오늘도 올리는 50대 남자 여름 출근룩. 작년~올해 목둘레와 팔 소매 둘레에 띠가 둘러져 있는 링거티가 유행이라고 해서 오늘은 내가 오래 사용해서 만든 '진짜 빈티지' 티셔츠를 다시 입어봤다.폴로 랄프로렌의 하위 캐주얼 브랜드인 폴로 진스 (Polo Jeans)에서 아주아주 오래전에 구입한 것으로 아는데, 아까 내 구글 포토를 뒤져보니 무려 2006년에도 이 옷을 입고 있었다. 허허허.. 최소 20년 차 티셔츠다. 물론 20년 내내 입은 것은 아니고, 입다 보니 낡아서 집안 실내복으로 입다가, 더 지나니 군데군데 해져서 이젠 안 되겠다 싶어서 버리려고 어디 구석에 두었다가, 최근에 다시 꺼내보니 어라? 멋지게 낡은 것 같아 '오히려 좋아!'를 속으로 외치고 입었다.옛스런 디자인의 나이키 운동화도 잘 어울.. 2025. 8. 6.
[중년 남자 패션] 새로산 피케티 개시 + 샌들에 양말 출근룩 꼼데가르송 블랙 피케티를 선물 받아서 첫 개시를 해봤다. 역시 피케티셔츠가 중년 직장인 여름 출근룩에 제일 단정해 보이는 반팔 티셔츠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단추를 여미는 일반적인 반팔 셔츠는 현재 0개 보유 중인데, 반팔 셔츠 단독으로는 어지간해서는 소화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다들 어떠신가? 블랙 피케티에 맞춰서 검정 양말에 검정 샌들을 매칭해서 수미쌍관 컬러 매치를 시도해 봤다.샌들과 같은 색깔의 양말로 남들에게 말 안 하면 다들 샌들인지 모른다. 그냥 약간 아웃도어 느낌의 신발인가 보다 하고 생각해서 나 혼자 몰래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물론 요즘엔 회사에서도 맨발에 샌들 패션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https://link.coupang.com/a/cIPDQu 킨 뉴포트H2 샌들.. 2025. 8. 5.
[중년 남자 패션] 불금 출근룩, 와이드 카고팬츠+샌들에 양말 금요일 출근룩이다. 약속 하나 없는 중년 남자는 불금에 평소보다 집에 더 일찍 들어간다. 그래서 평일과 뭐 별다를 것도 없다. 그런데 사실은 약속이 있어도 평일과 별 다를 거 없이 옷을 고른다. 그렇다 그것이 중년이니까. 아무튼 오늘은 전체적으로 브라운 톤으로 전체룩을 잡았고 올리브 그린(국방색)과 블랙이 미니백을 포인트로 들었다. 신발도 가방에 들어있는 블랙 샌들을 신었다. 올리브 그린이나 브라운 양말이 있었다면 시도했을 수도 있는데 없어서 그냥 블랙 양말로 멀리서 보면 샌들인지 모르게 코디했다. 요즘 나의 최애 샌들 코디다. 올블랙. [오늘의 코디 정보]- 가디건: 유니클로- 무지 반팔티: 무신사 스탠다드- 와이드 카고팬츠: 유니클로- 샌들: 킨(KEEN) 뉴포트 H2 샌들- 가방: 플레이웍스 치앙.. 2025. 8. 1.
[중년 남자 패션] 여름 출근룩, 화이트 + 스카이블루 컬러 조합 오늘은 아침에 흐려서 살짝 덜 더운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더웠쥬... 그나마 오늘은 종일 실내에 있을 예정이라 색깔이라도 시원한 컬러매치를 해보았다. 그런데 발목 보이는 밑단 짧은 바지 보다 운동화를 덮는 와이드핏 바지 자체가 공기를 안에 머금고(?) 있는지라 통풍 측면에서 더위에는 그리 유리하지 않은 핏인 것 같다.흰색 카라 피케티에 연청 와이드 데님팬츠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색 조합을 만들었다. 기억하자. 화이트 + 스카이블루 = 시원해 보임이렇게 밝고 연한 색으로 전체적으로 코디할 때 신발은 청량한 초록색처럼 아예 개성 있고 튀는 색으로 가거나 아니면 비슷하게 화이트나 그레이 색으로 가는 것이 어울리는 것 같다. 나에겐 그런 자기주장이 강한 운동화는 없어서 그냥 비슷한 톤인 회색 운동화.. 2025.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