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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직장인 출근룩. 오늘도 새벽엔 영하 12도까지 내려갔다. 지난주 내내 A2 가죽재킷을 입어보니 가죽 자체로는 보온성이 좀 떨어지지만 중간에 껴 입으니 찬 바람을 차단해 주는 것 같아서 오늘의 미들 레이어로 입었다. 특히 손목과 허리의 시보리(?) 밴딩이 짱짱해서 지퍼를 채우면 나름 찬바람을 막아 준다.

지난번에는 거의 비슷한 코디에 회색 뉴발란스 운동화를 신었는데, 그때 색 조합이 별로여서 오늘은 거의 검은색처럼 보이는 짙은 갈색 신발을 골랐다.


이 퍼티그 팬츠 색이 좀 쨍해서 내가 가진 신발들 하고 잘 안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바지 활용도가 낮았는데, 어두운 색 가죽 구두/부츠류 하고만 궁합이 맞는 듯하다.
어쩔 수 없지.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
내 신발장에서는 검은색 더비, 오늘 신은 진한 브라운색 첼시부츠, 그리고 잘하면 납작한 흰색 운동화 등 3가지 정도 매칭할 수 있을 것 같다. 연한 브라운 구두와 컨트리부츠도 있긴 한데 그건 상의에 따라 어울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다.


하지만 멋을 내봐도 밖을 돌아다닐 땐 다 꽁꽁 싸매고 다니니 이렇게 패딩밖에 안 보인다. ㅎㅎㅎ
- 오늘의 출근룩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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